안녕하세요 ?
서울 공대 62 동기회의 등산회는 지난 2018년10월23일(화)~24일(수)
의 이틀 동안 강원도의 평창군과 홍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의
국립 공원을 방문하여, 첫 날은 소금강 골짜기의 trekking 을 하고,
둘째 날에는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 길의 trekking 을 한
후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 지방 산행에는 다음과 같이 10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오대산에 갔다 오는 왕복 교통과 오대산 국립 공원에서의
이동을 위하여 25 인승 limousine 한 대를 대절하였고, 첫날 밤의
숙박은 성기상 회장의 평창의 apartments 별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첫 날 저녁 식사는 강릉 시 주문진의 "상희네 횟집" ( 033-661-7754 )
에서 맛있게 잘 먹었고, 첫 날의 점심과 둘째 날의 모은 식사는
다래 식당 ( 033-335-7632 ) 에서 먹었습니다.
10월23~24일의 오대산의 소금강과 선재 길은 가을 잎들과 단풍 잎이
절정을 살짝 지났다지만, 아직도 가을 잎들이 신선하고 색깔의 조화
속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계절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오대산의 가을 사진들을 첫 날 소금강과 둘째 날 선재 길의 두 편의
web 기고문으로 나누어서, 차례로 이 곳에 올려 드립니다.
그 중에서 이 글은 첫 날의 소금강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
nc
서울 공대 62 동기회 오대산 Trekking
2018년10월23일(화) 소금강 Trek
10 월의 어느 멋진 날에
1박2일의 오대산 Trekking 여행 개괄 지도
10월23일(화) 소금강 Trek ; 소금강 주차장 --> 구룡 폭포 --> 원점 회귀
10월24일(수) 선재 길 Trek ; 상원사 --> 월정사
첫 날 숙박 ; 평창군의 별장 Apartments
첫날 저녁 식사 ; 강릉 시 주문진의 상희네 횟 집 ( 033-661-7754 )
소금강 Trekking Course
25 인승이라는 Limousine 한 대를 전세 내었다
다래 식당 ( 033-335-7632 ) 에서 세 끼를 먹었다
오대산 국립 공원 소금강 분소
소금강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
초록이던 나무 잎이 점차 가을 잎으로 색깔이 바뀌고 있다
소금강 계곡을 흐르는 맑은 시냇물
가을 잎의 수채화
식당암 ( 食堂岩 )
식당암 ( 食堂岩 ) 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의
태조 왕건에게 나라를 내어 주자, 이를 받아 들일 수
없었던 마의 태자 ( 麻衣太子 ) 는 군사들을 이끌고
오대산으로 들어와서 성을 쌓고 군사들을 훈련시켰는데,
당시에 군사들이 앉아서 식사하던 넓은 바위를 식당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식당암의 상류 쪽으로 바위 바로
옆에 물이 고이는 소 ( 沼 ) 를 "경담" 이라 하였는데,
아마도 이곳은 소금강의 깨끗한 물을 받아서 식수로 쓰던
곳으로 짐작된다.
조선 시대에는 이율곡 선생이 소금강을 방문하여 이 곳에서
식사를 하셨다고 하며, 선생은 소금강 방문 내용을 기록한
"유청학산기" 에서 식당암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식당암 바로 위의 바위 봉우리와 주변의 경치
소금강 계곡의 시냇물
군데 군데 보호 Fence 를 친 나무 계단 길을 만들었다
나무 계단 길을 편안하게 걸으며 경치를 감상한다
가을 잎들이 색깔의 조화를 이룬다
폭포수 옆 길의 가을 잎들의 색깔이 화사하다
구룡 폭포
구룡 폭포와 그 밑의 연못
구룡 폭포의 옆에서
오대산 소금강의 가을 잎 경치 1
오대산 소금강의 가을 잎 경치 2
소금강 계곡을 흘러 내리는 시냇물
금강사 경내
금강사 대웅전
소금강 계곡, 시냇물, 가을 잎으로 덮인 봉우리
소금강을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시냇물을 내려다 보며
소금강의 계곡을 건너가는 다리 위에 서서
소금강 주차장 근처에 핀 가을 잎과 단풍의 색깔의 조화
안녕하세요 ?
우리는 2018년10월23일(화) 오후에 소금강 trekking 을 하였는데,
소금강에는 하루 전 날 비가 내렸다 하였고, 우리가 소금강에
올라가고 있을 때도 총 강우량 약 1 ~ 4 mm 의 가는 비가 오락가락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산 길에서는 비가 완전히 그쳤는데,
비가 많이 내린 것이 아니었으므로 산행에 별 지장은 없었습니다.
한편, 소금강의 가을 낙엽들과 계곡의 시냇물은 그 전 날 내린
비로 오히려 한 층 더 생기 있고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web 기고문 series 의 다음 편에서는 둘째 날인 10월24일(수) 에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를 잇는 선재 길의 trekking 을 한 사진 기록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c
